be2a276ea75f4480cbd6f5a6f8106b13.jpeg : 겁쟁이들 난 화요일부로 회사 때려쳤는대
뭔 회사 때문에 벌벌 떨고 설설 기고 죽는 소리하냐

누가 잡아먹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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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0:36
    지독한 삶의 무게가 나를 잡아먹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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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비아스 2025.05.19 00:36
    그 무게 니가 만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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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0:37
    결국 내려 놓지 못한 내가 스스로를 괴롭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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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비아스 2025.05.19 00:37
    맞아 잘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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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0:37
    앎에도 그 무거움을 내다 버리지 못하는 내가 밉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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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비아스 2025.05.19 00:42
    나도 그런 소리밖에 못하는 니가 미워지려고 해. 솔직히 다른 사람은 관심도 없거든. 어차피 너는 너밖에 모르고 너 자신은 너가 잘 아는 거야. 애당초에 이해자가 생길 수도 없는 사회 구조인데 뭘 자꾸 자학개그로 삶을 꾸역꾸역 어필하고 연명하는 거냐. 다른 사람 입장에서 봤을땐 좀 바보 같음. 특히 내 입장에서는 그렇다. 시비 건다고 느껴도 어쩔 수 없음. 난 나 자신을 사랑하고 프라이드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 자신 학대하고 자학하는 사람 굉장히 싫거든. 나도 그런거 안해본 것도 아닌데 어차피 추악한 새끼들이 더 잘먹고 잘살고 뜯어먹고 착취하고 잘 사는 사회구조인데 어깨라도 더 펴고 자신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냐? 대체 너가 그런 양아치 새끼들보다 못한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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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의눈물 2025.05.19 00:48
    니가 너를 사랑한다는게 굉장히 의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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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비아스 2025.05.19 00:49
    왜 의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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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0:50
    쓸데없이 자아 비판적 우웅을 네오에 배설해서 네 기분을 잡치게 만들었다면 미안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구나..

    추악한 새끼들이 잘 먹고 잘 사는 세상에서 나도 한 다리 걸치고 사료는 먹고는 살고싶어서 아직 내려놓지 못한거라고 대답을 하고싶구나..

    참으로 아이러니한 세상이야 그런 양아치 새끼들한테 뜯어먹히고 착취 당하면 적어도 사료라도 배급되니까 말이야

    나는 사료를 못 끊은 배고픈 돼지가 되었어, 내 하찮은 우짖음을 본 네흥이들에게 미안하구나..

    이만 글을 줄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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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비아스 2025.05.19 00:53
    그냥 움직이면 어떻게든 풀릴 것이라는 말 밖엔 난 딱히 해줄말이 없다. 본인이 하는 일이 부질없고 헛수고라고 생각한다면 일을 멈추기 보단 그냥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답이라고 믿는 방향성의 일을 하는 수밖엔 도리가 없어. 그게 설령 남들 보기엔 개좆도 부질없는 일이어도 상관없음. 그리고 추악한 새끼들도 결국 방향성만 그릇 됐을 뿐 남들보다 더 움직여서 그 자리에까지 올라 간 거라 본다. 세상에 모든게 다 정해져 있다고 믿냐? 유감이지만 난 별에별 사람 다 만나봤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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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0:54
    네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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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배설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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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1:00
    '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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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의눈물 2025.05.19 01:06
    안돼 나와는 다른 추악함인 당신이 떠나면 네오엔 나라는 추악함밖에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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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1:06
    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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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비아스 2025.05.19 00:38
    본인이 짊어졌으면 결국 짐을 좀 덜어서 숨통 좀 틔우던가 아니면 욕심이 있으면 끌고 가든가 둘중 하나인데 한국인들이 바보같은게 그 짐을 스스로가 아니라 남에 의해서 짊어지고 산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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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고발 2025.05.19 00:39
    사실 그런것도 없지 않긴 하지만..
    자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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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금 달달루하게 타먹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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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로비아스 2025.05.19 00:59
    6월 10일날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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