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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괜찮다.

 

뱃속에 들어있는 음식물이 아직 다 소화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건 별로 기분이 좋지 않다. 그렇다가도 나는 어제는 밤중에 또 허기가 져서 과자를 또 잔뜩 먹었다. 이건 정말 고치기가 힘들다. 이렇게 수시로 먹는데도 살은 도무지 찌지 않는다. 아무튼 소화되지 않은 것을 소화시키기 위해 푸쉬업을 15회씩 2세트를 하고 윗몸일으키기를 20회씩 2세트를 하고 스쿼트를 20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잠을 곧 자기에 무리가 없는 운동량이고 소화를 시키기에는 충분한 운동량이다. 나는 오늘 하루 감주전 하드를 했고 프로세카를 했고 월탱 스팀계정을 버리고 새 계정을 팠으며 CPU 오버클럭을 하고 싶어 알아보니 메임보드를 바꾸어햐 한다는 결론이 나와 포기했다. 다른 사람의 시시콜콜한 일상을 아무도 결코 궁금해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나는 방송을 위해 여러가지 고민을 했다. 우선 방송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여러 가지로 나누었다.

 보이스체인저 : AI를 버리고 플러그인 기반으로 가보려고 했다. 컴퓨터에 잔존해있는 작곡 프로그램을 다시 켜서 마이크를 인풋으로 피치시프터를 적용하여 음을 높인 후 거북하게 느껴지는 저음을 EQ로 줄인 다음 몇가지 분석을 더해서 플러그인을 더 샀다. 그리고 분석을 더 한 결과 플러그인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와 또 다시 사려고 한다.

 유튜브 운영 : 지금까지 방송한 내용을 가지고 편집을 해서 클립을 만들려고 했으나 굉장히 귀찮고 손이 가는 일이길래 안하고 있다.

 그리고 기타 등등. 벌써 2분밖에 남지 않아 많은 내용을 쓸 수 없다. 나는 최근에 바닷가를 눈으로 본 경험이 좋았다. 주변 사람들은 모랫바람이 심하다고 불평을 했지만 현지인들의 그런 말은 그저 괜한 툴툴거림임을 자신들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충분히 가로로 긴 수평선. 새벽 1시면 지금 밖은 한참 어두울 것이다. 밤은 아직은 길다. 나가세 유카 신곡은 음. 내일 들어야지. 나는 자기 전 할 일을 다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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