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의 동정심으로 유기동물을 주워온다고 한들, 평생 감정적 물질적 지원해줄 것 아니면 결국 다시 유기할 것이며 이는 양쪽에게 상처만 남을 뿐이다
이런 원리는 사람에게도 통하는데
특히나 조언 받는 사람은 동정을 받는다고 생각하게 되거나, 부끄러운 치부를 들켰다고 생각하여 조언해주는 사람에게 오히려 반감이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따라서 원한을 사더라도 내가 책임지고 한 사람의 인생을 구해야겠다는 각오가 아니라면
적당한 조언도 사실 안하는 게 좋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