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관리가 집을 비운 상태인데다 식사시간이어서 가솔들은 조선 선비에게 먹을 것을 대접하였다

선비는 내어준 요리를 다 먹은 후 식사를 하러 가야 한다며 자리를 뜨려 하였다

객에게 식사도 대접하지 않았다는 불명예를 얻지 않기 위해 식솔들은 과일이며 떡이며 먹을 것을 가지고 와 선비에게 내어주었다

그것들을 낼름 집어먹은 선비는 식사시간이라 가봐야 한다며 끝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후 집에 돌아온 명나라 관리가 이야기를 듣더니 조선 사람은 식사시간에 쌀밥을 먹지 않으면 식사를 하지 않은 것이라 설명해주었으니,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허탈한 듯 신음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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