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abs7rN6i1s?
P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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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자유 글쓰기
dithering
디더링은 본래 소리와 관련된 개념이었던 것 같다. 이미지에서 디더링은 제한된 색상 표현만으로 명암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마치 여러 픽셀을 하나의 색으로 취급하면서 픽셀 내에 속한 색깔의 평균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색을 구현한다. 이처럼 디더링은 이미지의 색상수 제한과 연관이 있다. 색상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은 리소스가 제한되는 환경에서 어느정도 필요로 하던 스킬이다. GIF 확장자가 색상수 제한의 방식으로 이미지를 구현하고 BMP, PNG파일도 이를 구현한다. 게임에서 신속하게 이미지를 불러들일 필요가 있을 때에도 이런 식으로 압축된 bmp파일을 사용하기도 했다. (jpg는 bmp에 비하면 무겁다) 이를테면 음악게임 포멧 bms에서 백그라운드 애니메이션은 256*256 픽셀 bmp파일로 표현하는 것이 국룰이었다. 당시에는 BMP 이미지 압축 유틸리티를 흔히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엔 찾기 힘들다. 색상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되도록이면 각 장면마다 하나의 색상으로만 명암이 표현하려는 경향도 생겼는데 이는 용량 감소를 위한 일환이었지만 그 나름의 연출적 효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