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나무가 경치를 방해한다
나무위키를 죽입씨다 나의 원쑤
오줌 싸면서 찰칵
추락? 하?고 싶었다
야호 내리막이다!(그 다음 오르막임)
절벽 개무썹더라
오나홀 발견해서 쓰고 왔다
다음 사람을 위해 깨끗하게 썼음
시발 멋있긴 하네
웨~~이
폴리스 라인 머임???????
????????????????
오르막 멈춰!!!
왼쪽에 나무 심은 거 보이냐? 작은 묘목들
오르막 멈춰2!!!!!!!!!!!!!!!!!!!!!!!
저기 어떻게 올라가서 나무를 심은 거야????????
지나온 길마다 눈길이었다
이번에 찍은 사진 중에서 젤 맘에 드는 사진
여기서부턴 자동차가 지나다니더라
민간인은 못 들어가고
산림청 직원들이 왔다갓다 하나바
길... 길...
미쳐서 이런 사진도 찍어보고
야 이 색갸!!!!!!!!!!!!!!!!!!!!!!!!!!!!!!!!!!!!!!!!!!!!!!!!!!!!!!!!!!!!!!!
보다보니 그 길이 그 길이어서..
마지막 4km 구간은 탈진해서 걍 내려옴
존나 춥더라
새비재에서 출발해서 화절령 도착
경사도 보임??? 마지막 구간인데 무릎 아작날 뻔했다
아까 화절령에서 꽃꺼끼재까지가 운탄고도 4길 종점인데
종점에서 사북역까지 걸어가려면 1시간 30분 걸림 ㅋㅋㅋ
근대 아까 본 임도로는 택시 안 올라온다고 해서
제설된 곳까지 30분 정도 내려가서 카카오 택시 부름
5분 만에 오더라 ㅜ.ㅜ
사북역 들어가는데 누가 콤프 삽니다 콤프 안 파세요?
이러길래 ?_? 표정 지었는데
알고보니 카지노 포인트 같은 거 팔라는 거였음
난 카지노는 최무식밖에 모르는디;;
대합실에서 몸 좀 녹이는데 밥을 한끼도 안 먹어서 그런가 계속 으슬으슬 춥더라
사북역에서 예미역까지 도착
예미역 근처에서 밥 먹고 기운 차려서 사장님이랑 대화하는데
거기 여름에는 자전거 타고 사람들 많이 가는데
걸어서 간 사람은 처음 본다며.. ㅎㅎ
커피 한 잔 마시고 가라 하셔서 맛나게 먹고 옴
영월 미락반점 맛있어요~~!
예미역에서 7시에 출발해서 17시 53분에 예미역 도착했으니 한 10시간 돌아다닌 듯
근데 새벽에 3시간 30분 운전한 거랑
갈 때 3시간 30분 운전하는 거 생각하면.. ㅡ,.ㅡ
총 17시간 걸린 여정이었음
크리스마스에 산타(는 네흥이) 썰 ㅆㅅ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