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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루하고 초라한, 보잘것없는 끝 모를 구렁텅이 같은 삶의 이유이자

 

내 지저분한 영혼을 인도하는 눈부신 등불이고

 

내 추잡하고 불경한 구정물 같은 욕망을 언제든 받아주는 배출구이며

 

나의 한, 그리고 번뇌와 업으로 인해 멈출 수 없는 길고 긴 고통과 괴로움의 윤회 속에서

 

염원에 메마른 갈증을 해갈해 줄 유일한 위안거리이니

 

오늘은 자다가 죽어도 기쁘기 그지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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