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허름한 호프

처음 왔지만 어딘가 익숙한 기분이다

메뉴판을 펼쳐보니 기름기 때문에 쩍쩍 소리가 난다

주문을 하려고 주방에 사장님 불러보니 바러 옆에서 맥주 마시던 아저씨가 대답한다, 네 뭐드려요? 나른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치킨 하나, 생맥 하나

생맥잔은 10년이 지나도 튼튼한 통짜유리잔, 라벨에는 이미 단종된 맥주 이름이 적혀 있다

마카로니 한 사바리와 맥주 하나를 다 마실 때쯤 라이드가 나온다

물반죽으로 튀긴 옛날 호프집 스타일의 치킨이다

후추가 섞인 맛소금에 찍어먹을까 양념소스에 찍어먹을까 고민을 잠깐한다

기즈나 아이는 이런 식의 갬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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