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네이버 카페 같은거 잠깐 한 적 있는데
거기 애들이 자기가 미는 캐릭터 지지한다고
다른 캐릭터 험담하고 호라모젠젠 취급하고 그랬었는데
대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다 서브히로인에 그치니까
어차피 안될 걸 아니까 그런거 보면 더 짜증나고 빡돌고 그랬셈
네이버 카페 이런데 아니고 디시나 이런데서는 아예 대놓고 XXX좆집이라느니
그런 글도 오가는데 그런 자극적인거 계속 보고 접하다 보니까 내 정신적 통각도 무뎌지고
아 '저런 말 그냥 해도 되는 거구나'하게 되고 무심코 그런 애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말았다
변명하자면 내가 여기 오기전엔 뭐 디시나 이런데 돌아다녔으니
자연스레 그런 글들이나 분위기에 물들여져서 험한 말도 아무렇지도 않게 함부러 하고 그렇게 된 듯 하다
대표적인 예로 ㅁㄹㅋ 뼛가루라느니 그런거 있잖아;
누구 죽으면 '삼고빔' 이러고;
암튼 정말 미안하다
닉언하면 벤 당하니까 닉언은 못하는데
진짜 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