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라는 오래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까먹었는데 대충 조단역급 캐릭터가 자기가 목숨을 희생하는 대신 주인공 일행들을 살려보겠다는 식으로 자긴 괜찮으니까 주인공 일행은 어서 떠나라는 식으로 얘기하면서 자신은 의연한 죽음을 맞이하겠다는 희생정신을 보여줌
근데 그러다 얼마 있다가 죽을 때가 되자 으아아아아아아악!! 죽기 싫어!!! 죽고 싶지 않아!!! 으앙아ㅏ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아ㅏㄱ 하고 절규하는 비명을 지르다가 처절한 몸부림을 치다 죽음.
갑자기 그 장면이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