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었던 개좆같이 맛없던 기내식이 자꾸 생각난다

병든노인

조회 수 25 댓글 4

정말 개좆같이 맛없었고 냄새도 좆같아서 친구들은 다버렸는데

3일간 기름으로 범벅이 된 식사만 하다보니까 뭔가 생리적으로 몸이 찾는듯한 느낌에 홀린듯이 입에 집어넣었다

닭비린내가 풍겨서 역하지만 담백한 닭가슴살

프라스틱나이프를 갖다대면 뭉게지는 뭉근한 당근

포크로 찌르면 아무런 저항없이 짓이겨지는 브록고리

아무런 특색없는 감자

집에와서도 그 맛없는 식사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안되겠다

이따 마트가서 야채 풀매수하고 압력솥에 다 때려넣고 하루종일 쪄야겠다

Atachment
첨부 '1'	412345.jpg (201.1KB)(2),

댓글 쓰기

댓글 '4' * C를 누르면 댓글페이지로 스크롤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509	기절잠 자고왔다 1	잘자푼푼	2018.12.22	18
200508	SNS 다 끊었다 후후 4	잘자푼푼	2018.12.22	15
200507	자고 일어났더니 논산병 피크찍음 3	사쿠라지마_마이	2018.12.22	17
200506	그래서 이거 국내 개봉 하냐고 2	잘자푼푼	2018.12.22	34
200505	애니가 망해서 몸파는 제로투 1	네오	2018.12.22	1477
200504	갠적으로 청춘돼지 첫 에피소드 바니걸 부분만 조금 바꿔서 극장판으로 만들었으면	잘자푼푼	2018.12.22	107
200503	축구 볼거 메모할게 2	시부야린	2018.12.22	11
200502	청춘돼지 말고 다른 애니 ㅊㅊ좀 19	잘자푼푼	2018.12.22	17
200501	팬...티...보인다 3	치토게	2018.12.22	239
200500	어서오세요 치토세상은 한번보셈 진짜 6	네흥이A	2018.12.22	16
200499	그냥 청춘돼지 작가 전작 사쿠라장이나 봐야징	잘자푼푼	2018.12.22	7
200498	시꺼먼 삼각형 8	무지개빛네흥이	2018.12.22	24
200497	알바 해서 워홀 준비 착실히 해야지 5	잘자푼푼	2018.12.22	14
200496	마시로장 재밌네 3	잘자푼푼	2018.12.22	18
200495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 1	잘자푼푼	2018.12.22	13
200494	답도 안나오는 문제군 3	잘자푼푼	2018.12.22	23
200493	워홀갤 보다가 동기부여 팍 됐네 2	잘자푼푼	2018.12.22	29
200492	훔 일단 500마넌 모으기로 목표 잡아야지 4	잘자푼푼	2018.12.22	23
200491	???:네흥아 쇼핑은 나중에 하자 4	따끼따끼룸바	2018.12.22	16
200490	버거킹 넣었다 9	잘자푼푼	2018.12.22	9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