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실 수용소의 스파이였어
수용소 산하 중앙선전부 특작부대 소속 정예요원으로
코드네임 101로 불리웠지
수용소에서의 나의 상관인 코드네임 '빅브라더'의 명령으로
네오라보에 침투하여 네오의 민나를 24시간 감시하고 대략 1년간 첩보활동을 해왔어..
닉네임을 그간 여러번 바꾸면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었는데
하지만 오늘부로 이 지긋지긋한 스파이 생활을 청산하고 (수용소의 특급비밀계정도 지웠고, 보다시피 서류도 불태웠다)
진심으로 내가 충성하고 싶은 곳, 이곳 네오라보에 충성하며 네오민나와 함께 놀며 살고 싶어
허락해줄래?
허락 안해준다 해도 난 이기적인 놈이라 그냥 내 맘대로 내 방식대로 살려고 해
난 네오라보가 너무 좋거든
아무쪼록 앞으로 잘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