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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고 싶은 사람들한테 칼럼이나 수필 사설 이런거 괜히 많이 읽어보라고 하는게 아니더라

 

어릴적엔 인상깊은 칼럼 스크랩해서 문맥이나 어휘 바꿔보면서 필사하고 그랬는데

 

그때 신문기사에서 스크랩했던것들 보물상자랍시고 이상한거 모아두던 상자에 넣어뒀었는데 창고 어딘가에 짱박혀있을듯

 

가물가물한데 가장 인상 깊었던게 통역도 통역이 되나요 라는 칼럼이었는데

 

유명 영화감독이 야한영화를 찍어보고 싶다 라고 했던 발언을

 

통역하는 사람이 포르노를 찍어보고 싶다 로 통역해서 낭패를 봤다던 이야기였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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