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일대가 순식간에 고요해지더니 모든 생물의 움직이 멈추었다.

 

"..시공간 마법은 언제나 흥미롭군"

 

한 수인엘프가 중얼거리며 멈추어버린 일대에서 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크라이엘이 있는 광장의 중앙지점을 향해 서서히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움직이는 속도는 그대로였지만 이상하게 주위가 가속하는 듯 공간들이 빠르게 지나갔다.

 

점점 광장으로 다가갈수록 수인엘프의 몸이 서서히 푸른빛을 내기 시작했고

 

동시에 몸에서는 황금색 빛의 마나가 몸을 휘감으며 발산되고 있었다.

 

뱀이 허물을 벗는듯 한 모습으로 그의 피부는 갈라지고 찢어지고 벗겨지기 시작했고

 

찢어진 몸 안에서는 무언가 끊임없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거대한 모습이 푸른색과 황금색의 빛과 함께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오랜만이구나.. 문엘프의 어린아이여.."

 

광장을 다 채울만큼 거대한 모습을 한 푸른색의 드래곤이 자신의 눈 보다 작은 크라이엘을 쳐다보며 말했다.

 

"블루.. 드래곤.. 어째서 여기에..."

 

크라이엘은 드래곤이 주는 압도적인 마나의 힘에 이미 공포에 휩싸인 상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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