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의 경기진행
토요일 : 퀄리파잉 (본선 레이스의 스타팅 포지션을 결정)
일요일 : 레이스
레이스의 스타팅 그리드를 토요일 퀄리파잉 단 하루에 결정하는데
퀄리파잉은 Q1, Q2, Q3로 나뉨
Q1(18분) : 20~16번 그리드를 결정
Q2(15분) : 15~11번 그리드를 결정
Q3(12분) : 10~1번 그리드를 결정
1번 그리드는 폴 포지션이라고 함
- 컨스트럭터(팀)와 드라이버
현재 F1에는 10개의 팀이 참가하였고 한 팀당 2명의 선수가 경주를 함
F1의 기록경쟁에는 컨스트럭터의 기술력이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차빨)
따라서 한 팀에 속한 두 명의 드라이버는 같은 팀으로서 협력하는 것이 기본이나, 같은 파워유닛 및 차량을 운전한다는 점에서 실력적으로 경쟁하게 된다.
23시즌 현황
1. 레드불 레이싱
막스 베르스타펜
세르히오 페레스
현재 부동의 컨스트럭터 1위 팀이며 베르스타펜은 무슨 일이 있어도 귀신같이 1위를 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페레스도 드라이버 포인트 상으로 2위이며 둘이서 1~2위를 독식하고 있는 형국이다. 드라이버와 팀 모두가 훌륭해야 이룰 수 있는 업적이라고 볼 수 있다.
2. 페라리
사인츠
르끌레르
르끌레르는 잘생긴 외모로도 알려져있고 페라리의 기술력도 굉장하다고 여겨지지만 팀 전략이 형편없다고 알려져있다. 팀은 2위를 노리고 있는 듯 하나 지금은 4위에 위치해 있다. 어제자 이탈리아 퀄리파잉에서 1, 3그리드를 차지하여 페라리 팬들이 뽕이 차 있는 상태다.
3. 메르세데스
러셀
해밀턴
둘다 영국인인데 해밀턴은 챔피언출신이라고 내가 알고있다. 그렇다고 위에서 열거한 다른 선수들이 챔피언 출신이 아니라는 건 아니고 나도 F1을 많이 안봐서 잘 모름
올해 6월 스페인 GP에서 2,3위를 사이좋게 기록하기도 하는 등 둘다 좀 치고있는 선수들이다
4. 에스터 마틴
알론소
스트롤
알론소가 현재 드라이버 포인트 3등으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알론소를 볼 때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닮았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 기타 등등 여러 팀과 선수들이 있다..
이탈리아 GP 포인트 :
직진구간이 많은 곳으로 이곳에 참가하는 차량들은 코너링보다는 직선구간에서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세팅을 한다.
F1 몇번 보면서 느낀점
1. 퀄리파잉은 자유 주행하면서 최고 기록만으로 순위를 매기게 된다.
그런데 퀄리파잉의 시간이 그리 많이 주어지는 편이 아니라 변수가 많고, 앞의 차들이 막고 있거나 하면 제대로 기록을 내지 못하는 등 변수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어쨌거나 스타팅 포지션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퀄리파잉을 망치면 레이스에서 무슨무슨 변수가 일어나길 기도해야만 한다.
퀄리파잉에서 변수가 있는 건 좋은데, 변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1~10번 그리드가 결정되는 Q3가 딱 12분인데 너무 짧다는 생각이 난 들더라
비가 왔다가 땅이 점점 마르고 있는 상황이면 막바지에 진심 랩을 돌수록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음
만약 중반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면 초반이후의 기록은 의미가 없어지는 등 퀄리파잉이 그 중요성에 비해 변수에 영향을 많이받음
날씨 뿐만이 아니라 중간에 사고가 나면 시간이 멈춰도 어쨌거나 실제로 달릴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거고
그냥 재수없으면 퀄리파잉 내내 앞 차들에게 홀딩 마킹 당할 수도 있음
변수 이야기로 더 하자면 타이어 전략도 많은 변수를 발생시키는데 타이어 전략이 레이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큰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물론 그럼에도 꾸역꾸역 1등으로 들어가는 베르스타펜을 보면 변수 가운데서도 전략이라는게 있긴 한가보구나 싶기도 하고
2. 어쨌든 퀄리파잉을 하면 줄세우기가 되긴 하지만 막상 세워놓고 보면 드라이버간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음
0.1초 최적화를 하고 못하고가 최상위권과 상위권을 결정짓는구나 같은 생각을 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