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도 읽고 운동도 열심히 하길래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속은 타들어가고 있었나보네. 증상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현대정신의학 발전이 어마무시해서 약 먹으면 어지간한 증상은 다 커버된다. 다만 의사말 안듣고 약 꾸준히 안먹다가 더 ㅈ되거나 재발한 케이스 많이 봤으니까 의사가 약 처방해주면 약 꾸준히 먹길 바람.
자세한 병명 말해주긴 힘들고 조울이랑 망상이 자제가 안되는 병이었는데 사실 정상인도 희로애락이 다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그 감정기복의 정도가 존나 극단에 치닫아서 문제였지. 아무튼 약 먹으니까 정상인의 정도로 돌아옴. 다만 매일매일 하루 아침에 한번 약 세알은 평생 꾸준히 먹어야 하게 됏음. 병원은 한달에 한번 약 받으러 가는 김에 꾸준히 가게 됏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