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면서 유언 없었으면 상속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법적으로 정해진 상속지분에 따라 자녀들이 재산을 나눠받음. 근데 유언이 있고 미리 증여 받은 거면 상관 없을 거다.

증여세는 10년동안 5천만원 공제 받을 수 있음
예를 들어 1억짜리 집 받은 거면 5천만원 까고 거기서 세금 계산하는 거. 세액구간 별로 세금액이 달라지는데 제일 낮은 구간이 10%임

따라서 20년 동안 명의지분을 5천만원 어치씩 두 번 받는다면 증여세도 안 낼 수 있음

그냥 해본 뻘소리인데 어찌 그렇게 자세하고 유창하게 설명해주냐 뻘쭘하게;;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집에서 계속 살고 싶은데 누나 때문에 걱정인 거면 집을 공동명의로 하고 니가 살아도 될 거 같다 아무쪼록 소중한 마이 하우스에서 오래오랴 살도록

(왈칵)

너... 실은 좋은 녀석이었구나...!!!

집이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고 있음? 인터넷에서 주소로 공시지가 검색해서 알 수 있고, 재산세 얼마내는지로 대충 재산가액 추정할 수도 있지만 가장 좋은 건 주변 주택의 시가를 찾아봐서 추정하는 거임.

우리집 재산은 얼마냐 빚이 얼마냐 이런 거 부모님한테 물어보면 그런 거 알아서 뭐하랴고 하느냐 너는 공부만 해라 이러는데 미리미리 알고 있어야 나중에 대처할 수 있음..

혹시라도 부모님이 빚이 있는데 재산이랑 같이 남겨놓고 돌아가신다면, 너가 재산 상속 받을 때 채무도 같이 승계 받아야 돼서 골치아픔

우아 숨막혀

이런 교육은 어릴 때부터 받아야 하는데.. 에잉 쯧쯧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