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하겠다고 개지랄떤거…뭐가 그렇게 좋다고ㅠㅠ 사랑, 유학 기회 다 잃어버리고 산골짜기에서 뭐하고 있는건지, 결전태세라면서 이해도 안되는 행정업무만 늘어나고 다들 말도 안 듣고 유치원생도 이거보단 잘 하겠다…밖에 나가면 대우가 좋냐 이것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친구가 알바하는게 훨씬 더 벌고 신경 쓸 것도 적고..예스맨이 아니면 폐급새끼 취급받고 좀만 밉보이면 신고먹을 각오 해야하기도 하고…
생도 때 그냥 자살시도 할 걸 그랬어..보내준다는 말 그대로 믿고 기다린 내가 병신이다ㅎㅎㅎ
군인 안 했다면 더 편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을까. 가족들은 좋아하니까 말도 제대로 못 꺼내고..계속 군대 얘기, 위탁얘기, 전망얘기 하시는데 들을 때마다 너무 짜증나서 대답도 건성으로 해버려ㅠ
앞으로 남은 일자 보면 막막하다..
돈 내고 근무하는 당직근무 끝내고 주말 간 현타온 개돼지의 한탄이야
하소연 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느는건 담배랑 흰머리 뿐이라 아무나 얘기해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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