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하는 선배가 있는데
애기가 6개월 정도 됐음
와이프랑 애기 처가에 감
씹기만;;;;;
거기에 영업 끝날 때쯤 남동생 와이프(제수씨) 옴
막 조잘조잘 재밌게 얘기하더니 형네 부모님 사는 본가에서
남동생이랑 형이랑 같이 저녁으로 삼겹살 먹는다 함;;;;;;
모르는 사람들끼리 어쩌다가 우연히 가족이 됐는데
서로 마음도 잘 맞고 서로서로 의지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게 너무너무 부러웠음
그래서 지금은 웬만한 기만으로는 생채기도 안 난다
어차피 지금 너덜너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