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엄청안듣는 그림작가 같은 느낌
리본을 목에다가 그려야지 리본으로 범벅을 하라는 말은 아니었는데
자연물은 잘 그리는데 직선으로 구성된 인공물은 진짜 못그림
우산같은거
빨간 꽃을 그리라고 했는데 머리까지 빨갛게 칠해버림(이건 고질적인 현상인 듯.
양 팔을 양쪽으로 쭉 뻗으라고 했는데 무시하더라 근데 이것도 괜찮네
태그 막 붙여봤는데 느낌이랑 색감은 이쁜데 디테일은 좀 아쉽고 약간 너저분한 느낌도
그래도 이런걸 스케치도 없이 텍스트로만 개인적으로 뽑을 수 있는 세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