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ipe-augusto-filipe-augusto-yvonne-cover-1.jpg

 

 

 

먼치킨 소드마스터인 성녀가 악마의 군세에 습격당한 도시에 침투하는데

 

선혈이 낭자하고 뜯어먹인 주검이 널부러져 있는 지옥도에서 악마들을 베어 죽이며 평생 느껴본적 없는 쾌락을 느끼게 됨

 

그 무참한 광경 속에서 악을 향해 일방적인 살육을 자행하는데 객관적으로 그것은 단지 악을 심판하고 도시를 구하는 정당한 행위였음

 

악마에게서 도시를 구원한 성녀는 어느덧 할머니가 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촌락에서 남은 여생을 보내는데

 

성녀는 노인이 되어서도 그 지옥도에서 벌였던 살육을 잊지 못하고 못하고 빈 껍데기처럼 영혼없이 지내고 있었음

 

성녀 같은게 아니였다면 자신이 악마가 되어서라도 다시 그 지옥도로 돌아갔을텐데

 

도시를 구원한 성녀이기 때문에 욕망을 숨기고 평생을 참아오며 식물처럼 살아갔음

 

그러다 어느 날 근방의 도시가 악마 무리에게 탈환당해 복마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오열을 하는데

 

성녀를 보필하는 이들은 비탄의 눈물인줄 알았지만 성녀에겐 그저 기쁨의 눈물이었음

 

늙은 성녀는 다시 잘 손질된 검을 들고 그 누구에게도 따라오지 말라며 자신의 낙원을 향해 걸어갔음

 

 

이 할머니 플롯 어떰

 

 


글리젠 어제 78 오늘 33 새 글 평균 17.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네오라보 개인설정 기능 얼리엑세스 10 file 인텔리전트AI 2021.03.27 1849 8
공지 [네흥신 스티커 판매 안내] 28 file 인텔리전트AI 2019.06.06 2745 0
공지 네오라보 운영규칙 축약본 5 file Mizumiya 2018.10.20 8985 0
205889 자다가 깸 던전에서만두를추가하면안되는걸까 2022.08.04 0 0
205888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8ea41b 2022.08.10 0 0
205887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e3473f 2022.08.27 0 0
205886 추우니까 뜩끈한 국밥에 땡김 장어초밥 2022.12.01 0 0
205885 네브사이코 ぼっち・ざ・ろっく! 2022.12.08 0 0
205884 아침을 여는 훠궈쩝쩝 2022.12.28 0 0
205883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c31e11 2023.01.04 0 0
205882 새벽만ㄷ ㅚ면 배가 고프네 네오라보는끝! 2023.02.12 0 0
205881 어? 키토아카리무대인사가는네흥이 2023.03.09 0 0
205880 제발 믿는다 키토아카리무대인사가는네흥이 2023.03.09 0 0
205879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2dd606 2023.06.14 0 0
205878 선선하니 좋다 가끔때때로얀데레 2023.06.22 0 0
205877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file 익명_97484f 2023.07.01 0 0
205876 1 file TESHiKANi🦀 2023.07.16 0 0
205875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651e93 2023.08.08 0 0
205874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650f38 2023.08.08 0 0
205873 프리챤 뽕 채우는중 앱등이 2024.05.13 0 0
205872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a1f9a2 2021.03.01 1 0
205871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3b846b 2021.03.27 1 0
205870 삭제된 게시글입니다. 익명_12bdb7 2021.04.27 1 0
목록
검색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