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초5때 수련회에서 반 대항 단체 도미노 만들기 게임을 했는데, 내가 도미노 만들다가 실수로 어쩌다가 도미노 건드려버림. 도미노 와르르 무너지고 애들이 만들던 파트까지 다 붕괴됨. 애들 다 개빡쳤는데 그때 나 말고 내 옆에 다른 애가 무너뜨린 걸로 오해받고 애들한테 둘러쌓여서 욕 먹었는데 원래대로라면 무너뜨린 내가 욕먹었어야 했지만 내가 그 사실을 쉬쉬해버림. 진짜 개쓰레기지 않냐?
3. 중1때 사우나에서 어떤 꼬맹이가 닌텐도 DS R4칩으로 게임하고 있길래 봤더니 나보다 게임 수 많아보여서 존나 탐나서 걔 R4칩에 꽂혀있던 마이크로 SD카드를 도둑질 함. 내 인생 최초이자 마지막 도둑질. 물론 걸리진 않음. 다만 그 뒤로 뭔가 존나 양심의 가책으로 한동안 졸라 찝찝했다는 개뿔 씨발 거짓의 윤무곡 존나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
나는 죽어야 돼. 아니 죽어도 성불 못해. 살아서 세상을 괴롭힐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