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장르를 뭐 신전기 어반판타지 어쩌고 하는데 현대판타지의 하위 장르로 인식된다
월야환담 같은 이면세계물이나 더 폭 넓게보면 마법소녀물이나 가면라이더같은 특촬물이나 어떻게 보면 또이또이함
일본에도 대표적인 신전기로 꼽아보자면 샤나라던지 공의 경계 찾아보면 더 많을거임
일상에 침투하는 비일상 그것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
근데 이런거 어디서 많이 봤던 플롯 아니냐?
대체로 이런 플롯을 채용하는건 비주얼 노벨이나 미연시 같은거
성인이 타겟이다보니 분위기가 어둡고 시리어스하고 음울하고
내 기준에서 신전기 생각하면 떠오르는 작품들 몇개 제시해본다
사요나라를 알려줘
마마마
모노가타리
전파적그녀
쓰르라미 울적에
부기팝은 웃지않는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신전기네 이게 신전기일수밖에 없는 이유가
신카이 마코토 이새끼 떡잎부터가 신전기 세카이계 이런거에 영향을 안받았을수가 없는 환경이였음
내 기준이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모아놓고 보니까 진짜 어질어질하다 숨이 안막히고 배길수있겠냐?
00년대 신전기 장르는 글쓰다보니까 그냥 퇴색되는게 맞는것 같기도 하다
너무 묵직하고 맵다 당대 중2병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그냥 이런 묵직한 분위기를 환기하고 싶어서 신전기를 허세랍시고 비꼰것일지도 모름
니네가 느끼는 신전기 작품도 대체로 이렇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