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에도 얘기햇던 부분인대 월급 지급 체계가 좀 주먹구구식임. 지난달 10일날 월급 받앗는데 특근수당 안줫더라 ㅂㄷㅂㄷ 그리고 시발 설날에 떡값 20만원 준거도 월급에서 까먹은거 보고 좀 어이없더라. 떡값이라면 보통 월급이랑 상관없잔아? 그래서 다음달(3월) 월급날에 어떻게 나오나 봐두려고 참아주기로 했음.

2. 또 급여 얘긴데. 출장 다니는데 출장수당도 안줌. 그냥 기본급 200만원(말이 200이지 세금 제외하고 뭐 빼고 하면 180이다..) 식대 10만원 주니까 됏지 안냐고? 어차피 출장 가면 밥 사줘야 되는 건 당연한 건디 출장지에서 밥 먹는 것도 식대로 다 깔 거면 10만원 받는 의미가 없어 이눔들아 차라리 걍 200만원 준다고 처음부터 달아놓던가 무슨 훼이크 장난질이야.

3. 안전관리 미흡. 물론 나한테는 현장에서 위험한 일 안 시키지만 다들 일을 진짜 위험하게 함. 세상에 9미터 높이 건물 위를 8단 사다리로 올라가서 입선 작업하냐 누가 요새? 그냥 돈 좀 들더라도 사다리차나 렌탈차(높이 조절대 잇는 차량) 타고 올라가서 작업을 시키지 저러다 나 아니더라도 누구 하나 현장에서 사고나거나 죽으면 내가 책임질 상황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래에 올 수도 잇음. 안전모도 다들 안쓰고 일함.

4. 칼퇴근해도 출장지에선 내 개인 사생활이 없음. 어차피 출장이 대부분인 회사라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

5. 술좀 그만 맫여 시발 하루에 다들 쇠주 1병 이상은 까잡수고 나만 안마실수도 업는 분위기고 이러다 병나면 어쩌려고 개샥

6. 초행길이라서 운전 안하려고 한건데 운전 내가 자진해서 안한다고 막내가 개념 없다는 식으로 이상한 핑계 댄다고 갈구더라. 미친ㅋㅋ 내가 일하러 왓지 아오

7. 그렇다고 성장 전망이 있는 회사인가 하면 일하는 방식이나 경영방식이나 좀 많이 답답하고 구시대적이고 호구 서비스를 함. 이런식으로 경영하면 5년안에 거덜나는거 아닐까 하는 불안감밖에 없고 회사 중역들도 맨날 힘들다 힘들다 함.

8. 나한테 "이 회사 나가더라도 배울 건 다 배우고 나가라" 이럼. 아니 쉬벌 그건 내가 판단할 문제이고, 그리고 세상에 어떤 회사가 직원 그만둘걸 상정하고 저런 얘기를 입에 담냐? 좀 무책임한거 아님?



마지막은 우리회사 현장 작업 사진...

세상에 요즘 시대에 누가 저렇게 작업함?

물론 저 일은 우리 직원들이 안하고 일당 불러서 하는 거지만

만약 일당분이 저렇기 작업하다 떨어져 돌아가시면 결국 우리회사 휘청하는거 아님?

그러다 현장 직원들한테 책임 물으면 법적 책임 물을수도 잇는데 저건 좀;, 저게 뭐니 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