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좆급식때 수통을 들고 다니면 다들 한모금만 하면서 물을 탐하는데
그게 좆같아서 좆같은걸 물에 타고 다녀야지 했었다
그래서 취한 특단의 조치가 송이버섯 액기스 앰플에 죽염 한티스푼이 비결인데
정말 놀랍게도 죽염의 삶은계란향과 송이의 향이 만나니까
썩은물을 닦고 짜낸 걸래냄새가 나더라
냄새의 출처를 아니까 뭐나는 참고 마셨는데
허락없이 수통을 열고 입에 부은 애들은 아니였다
교실바닥에 토싸지르고 수통에 독극물 탔다고 소리를 지르는데
한입 마시고 아닌데 좆만아 해주니까 애들 돌아가면서 한번씩 냄새맡고 비명질렀음
가끔은 그 좆같은 향이 가끔 떠오른다
생각해보면 한입충이 좆같았던건 핑계고 나는 그냥 그 좆같은 향을 좋아했던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