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0bb05c6f475f53.gif : 독서실 괴담
새벽 2시에 문닫는 독서실이었는데 가끔 계속 자는 학생들 있단 말이야



걔네들 냅두고 문잠그면 큰일 나니까 총무가 마지막에 큰소리로 사람있어요? 외치면서 방 다 확인해보고 잠그거든



그러다가 여름방학 끝나기 직전주였나 그날도 새벽 2시에 총무가 사람 있어요? 하는데



'산 사람 없어요.'



라고 누가 독서실 개인실에서 대꾸했다는 거임.



총무가 누가 장난치는 줄 알고 빡돌아서 그 개인실 가보니까 아무도 없어서. 문 대충 잠그고 도망쳐나왔는데



다음날 아침에 오니까 그 소리난 방 쓰던 학생이 어제 새벽 1시 쯤에 자기 집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1살했다는 거임;;



그 소문 때문에 독서실 학생들 다 빠져나왔고. 친척형도 나왔고...



지금은 독서실은 나갔고 뭔 기자재 창고로 쓰고 있다는 듯

글리젠 어제 22 오늘 20 새 글 평균 42.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934 베스트 습작 10 file 일찍안자면바보 2019.02.21 84 10
208933 자야지 7 일찍안자면바보 2019.02.21 40 0
208932 좋아하는 작가들의 그림들 1 file 산산산 2019.02.21 34 0
208931 이거 되게 호카호카 후와후와 해보이지 않아? 6 file 일찍안자면바보 2019.02.21 25 1
» 독서실 괴담 5 file 네망타이거전차 2019.02.21 126 3
208929 이 그림이 제일 되고싶달까 6 file 산산산 2019.02.21 25 0
208928 무서룬 얘기 들었으니깐 2 file 일찍안자면바보 2019.02.21 26 0
208927 아 무서운거 괜히밧내 11 file PUNIPUNI 2019.02.21 30 0
208926 히나타 안사람 성우 맞긴해??? PUNIPUNI 2019.02.21 83 0
208925 한국 인터넷 괴담 4 file 산산산 2019.02.21 51 3
208924 쫄보 네흥이덜 ㅋㅋㅋ 2 file 네망타이거전차 2019.02.21 22 0
208923 이행님 머리 내렸을땐 몰랐는데 6 file 산산산 2019.02.21 30 0
208922 언젠가 이 사랑을 어쩌고 드라마 이거 시골사람이 도시가서 부적응하는게 주제가 아니네;;; 산산산 2019.02.21 32 0
208921 아아 네훙이드라 11 file UMR 2019.02.21 32 1
208920 도시에 살면서 점점 정과 순수함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구나 file 산산산 2019.02.21 28 0
208919 야바이 애니 7 file 뷃퉯 2019.02.21 38 4
208918 베스트 플랑도르 그렸습니다 10 file UMR 2019.02.21 75 6
208917 일드 심오하다 12 file 산산산 2019.02.21 25 0
208916 형은 자러간다 부타야로들아 1 file 뷃퉯 2019.02.21 92 0
208915 난 제대로 살고 있는 거겠지? 4 file 산산산 2019.02.21 27 0
목록
검색
Board Pagination Prev 716 717 718 719 720 721 722 723 724 725 Next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