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전설포켓몬패치하고 순천에 프리져 떳다는 소식듣고 ㅎㅎ 전설의 포켓몬 이니까 사람 많겠지 이런 망상하면서 신난 기분으로 갔는데 사람이 많기는 개뿔 씨볼것 나혼자 있떠라.....하지만 나혼자여도 프리져 잡아보자 !!!! 라는 생각을 가지고 프리져를 때려봣는데
피를 1칸 까드라,,, 그래도 주작충들 이 도와주겠찌 라고 위안하고ㅋㅋ 신나게 디시갤에 순천 뚜벅충 도와주세요 글 쓰고 포공카에 도와 주세염 :) 라고 글썻는데;;; 달리는 댓글들이 시골충은 안도와준다 ㅗㅗ 홍어새끼 는 안도와줌 ㅗㅗ 이런 글 보고 시골뚜벅충이라 몬스터볼 얻을 곳이 없어서 현질로 몬스터볼 사고 광양에 그나마 포켓스탑 5개 있따는 소식 듣고 주말마다 차타고 30분 가서 8시간씩 뻉글뻉글 돌다가 오고 힘들지만 포켓몬을 좋아하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플레이 했었는데
전설의 포켓몬이 눈 앞에 있어도 시골이라 사람이 없어서 잡지를 못하니까 진심으로 포켓몬고를 접을까? 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더라
이때 프리져 레이드 시간 1시간 15분남았엇는데 그냥 한없이 쳐다 보기만 하다가 다시 돌아갔따.......이렇게 내 첫 전설의 포켓몬 레이드는 물거품이 됫다.
두번째 날에는 포켓몬고 단톡방에 호수공원에서 모인다고 해서 같이 일하는 공익 애들이랑 피시방 가기로 했었는데 내가 전설의 포켓몬 잡고 가자고 차 돌려버려서 ㅋㅋㅋ ㅋㅋㅋ 2마리 대리고 모이는 곳으로 갔다
다들 모이고 레이드 시작하자고 했는데 내 폰이 gps가 튕겨버려서 참여를 못해버리는 바람에 루기아를 때려보지도 못하고 놓쳐버렷다
하지만!!!!! 그옆에 프리져가 또 떠서 다시 거기로 갔는데 이번에는 다행이도 레이드에 참여를 했찌만 이 씨빨 똥폰 새끼까 비를 좀 맞더니 미쳐버리더니 어느세 레이드에는 나혼자 있떠라........내옆에 후임은 잘잡고 있었는뎅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레이드 시간이 끝나고 난 씨빨 하 튕겨서 못잡았네 하면서 절망 하고 있었는데 다시 프리져를 눌러보니까 랙이 풀리고 프리져가 뜨는거 아니야 !?!?!? 우왕 난 이떄 진짜 기분존나 좋아서 소리 뺴에에에에에에에엑 질럿다.(그러더니 옆에서 존나빠게더라...)
난 혼심의 힘을 다해가지고 몬스터볼을 던졋는데 빗물 때문에 마지막 몬스터볼을 땅빠 닥에 내리 꽂아서 개 빢쳐서 핸드폰 죽빵으로 한대 떄렷더니 이놈이 나이가 많아서그런지 꺼져버리더라.......(또 옆에서 선임이랑 후임이 꺼익꺼익 거리면서 좋아 죽더라.....) 난 씨빨 개빡치는데
그리고 드디어 레이드 도전 3일쨰 !!!! 꼬추 벅벅 거리면서 롤챔스 보고있었는데 띠롱띠롱 !!! 프리져가 우리집 근처에서 떳다고 다들 모이자는 소식을 듣고
또 빤스런닝으로 달려가서 레이드에 숟가락 얹고(씨빨 나혼자 마기라스 없더라 ㅠㅠ ) 도키도키 거리는 마음으로 몬스터볼을 던졋는데 퍄퍄퍄퍄퍄퍄퍄퍄!!!!
드디어 원하던 프리져를 잡았따 !!! 이때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더라 이렇게 기분 좋았떤 적은 첫딸딸이를 잡아본 이후로 처음이였다 ㅠㅠㅠㅠㅠㅠ
단톡방에 감사합니다 행님들 인사오지게 박고 집에가는 길에 이인데스까 부르면서 갔따 ~~
항상 혼자 포켓몬고 해서 살짝 재미없었는데 이렇게 사람들이랑 같이 레이드도 뛰고 플레이 하니까 잼있는 거 같았따
포켓몬고가 처음 출시했을때 12시간 차타고 속초에 가서 8월 한여름에 속초 해안가를 8시간동안 걸으면서 플레이 해보고 그떄는 진짜 처음 포켓몬고를 하는 행복함 덕분에 더운줄도 모르고 열심히 해보기도 하고
몬스터볼을 모을수가 없어서 과금도 하고
몬스터볼 모으러 다른 지역도 가보고
첫 망낭뇽 떳을때 잠옷 바람으로 달려가서 주변에 포켓몬고 하는 사람한태 망낭뇬 어디서 떳나요 물어보면서 망낭뇽 잡으러 가고
가장 좋아하는 포켓몬인 리자몽도 잡아보고
나한태 있어서 포켓몬고는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게임인거 같다.
아무리 사람들이 좆망겜이라고 해도 난 열심히 포켓몬고를 할거같다.
포켓몬고를 하면 뭔가 핸드폰에서 포켓몬을 잡은거지만 진짜 현실에서 잡은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플레이 하는 순간순간이 너무 나도 재미있고 행복해서 서버를 종료 할때까지 계속할거같다.
오늘 하루는 정말 재미있었던 하루 였다ㅎㅎ 포켓몬고가 있어서 너무 행복한 인생인거같다~ 아!!!!!!!!그리고 오늘 레이드 뛸때 내 앞에 있떤 여성분 이쁘더라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