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분기는 확실히 '오리지널'이 이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부분의 3분기 후속작이 분기를 이끌기에는 팬덤이 작거나, 소위 약빨이 많이 단 상태이기에
중심축이 되기에는 조금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나마 메인어에서 조금 기대를 해보지만)
우선 오리지널이라 할 만한 작품 3개가 현재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보였기에,
저 같은 오리지널 시청자들이 기대가 큰 상태입니다.
▃▃▃▃▃▃▃▃▃▃▃▃▃▃ 1. 리코리스 리테일
: A-1 제작의 본격 '군필 여고생' 애니입니다.
세 작품 중 가장 육각형 작품에 가까운 모습, 오리지널 특유의 궁금증도 매화
던지고 있습니다. 사실 살인이 허가되는 고아 학생들이란 컨셉부터 수수께끼네요.
다만 아직 까지는 오리지널에서 필수라 할 수 있는 임팩트 있는 장면은 나오질 않고 있네요
. 이건 세 작품 동일한 부분이지만, '누가 먼저 주목을 끄냐'가 승부인 상황입니다.
별개로 오프닝 엔딩이 상당히 잘 뽑혔습니다, 특히 요번 사유리 노래는 정말 많이 듣고 있죠.
▃▃▃▃▃▃▃▃▃▃▃▃▃▃ 2. 인게이지 키스
: 마찬가지로 A-1 제작입니다. 요즘 이 회사 폼이 미쳤네요.
리코리스 보단 덜하지만, 그래도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에서 소위 10덕티가 가장 쎄기도 합니다.
특히 이 작품은 메인 히로인의 컨셉(얀데레)으로 먼저 시선 주목을 한 것이 이점이라 볼 수 있네요.
전반적인 세계관 컨셉은 블랙불릿 + 주술회전에 가깝고, 캐릭터의 과거사가 중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토리 작가가 '사에카노' 작가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3. RWBY 빙설제국
: 사실 이 시리즈는 10년 가까이 된 장수 시리즈이기에 오리지널이라 보기엔 힘들지만,
뭐... 저는 원작 모르니..ㅋ 그냥 '오리지널 보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4화부터는 '원작 노선과 다르다'는 우로부치의 오피셜이 나왔다는 점.
샤프트 제작으로, 마찬가지로 퀄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촬영 부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고, 특히 세 작품 중에서 전투씬 만큼은 꿀리지 않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원작을 아예 모르는 분들이 보기에는 아직 세계관 면으로 확 다가오는 부분은
못 느꼈습니다. ( 내가 그랬으니... ) 그런 면에서는 두 작품 보다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 뭐, 조만간 3분기 첫인상 영상도 올리겠지만, 일단 이 세 작품은 고정으로 시청 할 생각입니다.
이거 외에도 메인어, 어실주, 렌탈여친, 알바마왕 2기도 봐야하니, 2분기 보다 볼 게 많은 실정입니다...
아무튼 이번 3분기는 상당히 포텐셜이 큰 상황입니다. 이게 과연 만년 유망주가 될 지, 싹 튼 해바라기가 될 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