엌ㅋㅋㅋㅋ 한 번에 이해가 되네

근데 난 사실 내가 까던 입장이라 뭔 팩트 얘기해도 별 타격 없음...
근데 주변 애들이 싫어하던 행동을 내가 했던 게 부끄러움...

내가 싫은데 주변 눈치가 뭔 상관임 난 한국 좆같아서 외국 왔습니다 헤헤

나도 이런 마인드 가지고 싶은데 안되더라

난 한국인들이 종자가 열등하다 이런 소리를 하는 것은 반대인데, 한국이라는 나라와 현재의 한국인들 의식이 잘못되었고 위험하다고 생각함. 빡빡하게 사는 것도 그런데 특히 자기는 몰라도 남을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문화가 도를 넘었다고 생각함. 자기 나라(자기)에 자부심을 가질 수는 있음 근데 다른나라(남)를 비웃고 가능성 없다고 평가절하하고 욕하는 문화가 정말 싫었음. 우리나라가 살기 정말 좋다. 아프리카보단 나으니 됐지 않느냐. 나만 해도 너는 이미 학교를 가기엔 늦었다느니 무언갈 시작하기에 늦었다느니 주변인들로부터 비관적인 소리를 들었고 좋은 눈치는 못 받았음 너는 해도 안되는데 집어치우라, 너는 니 일을 할 깜냥이 안된다는 등 소리 듣다가 일본 와서 몇일이지만 일해봤는데 결과는 대만족임. 물론 일본이 존나 살기 좋은 것일 수도 있고 내가 일뽕 맞아서 환각이나 착시를 보는 것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안든다. 난 한국과 한국인들이 밉다. 하지만 어쨌든 난 한국인이다. 그래서 답답하다. 하지만 내가 뭐라 하든 당장 바뀌진 않는 문제다. 고로 난 떠날 수 밖에 없었고 떠났다.

나도 의식은 좀 바꿔야 된다고 생각함.
아프리카 비유는 내가 물에 빠져서 힘들다는데 너는 더 깊이 빠진 애를 왜 생각 못하냐고 하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함.
사람들이 이런 비유를 하면 안되지... 약간 한국 자체가 나르시즘적인 사회라서 이런 문제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

나도 일본에서 길게 살고 싶다

30대 아니면 안늦었다고 봄.

교환학생 6개월 워홀 6개월 해서 1년 정도 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