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림 배우고 싶어서 중학생때 미술학원 다녔는데
진짜 못 그렸는데 6개월 정도 되니깐
매일 하던 크로키랑 소묘? 이런게 따라 그리기 절대 안되고
내 마음대로 그려지는데
계속 그리다 보니깐 내 맘대로 만들어지는 뭔가가 생기긴 하더라
미술학원 선생님이 명암이랑 물감쓰는법 가르쳐주고
첨에 따라그리기 잘 안되니깐
사람이 내면의 다 다르니 똑같이 하는데 힘 쓰지말고
그냥 그려봐라 해서
진짜 유치원 초등학생처럼 지렁이처럼 계속 그렸는데
어느순간 좋아지는게 있더라
물론 잘 그리는건 아니고
뭔가 내가 의도한 거랑 비슷하게 되어가는게 느껴졌는데그걸 느낄때쯤에 다 접고 공부하러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