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자엔 활자만의 감성이 있어요
활자의 무게감 그립감
종이표면의 거친 질감
표백제 착색제 잉크에 절여진 활자 특유의 향
뭣보다 내가 느낀 감동을 다른이에게 전하고 싶으면
그냥 활자를 건내주면 되는데
웹소설 e북은 그냥 읽고나면 끝임
아무짝에 쓸모없는 데이터쪼가리 텍스트임
병신임
도서도 아니고 책도 아닌데 도서정가제까지 붙어서 싼것도 아님
종이책은 그래도 불쏘시개나 폐지같은 극단적인 처분이라도 있는데
전자책은 처분조차 못함 이딴걸 왜? 대체?
E북은 책을 읽지 않거나 그럴 여유가 없는 현대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그 구조가 너무 기형적임
그래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