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이 숑키들 스파이더맨 액션은 별로인데

서사는 아주 기가 맥히게 잘 짜놨음

아이엄맨이랑 캡틴 아메리카가 서로 반대되는 히어로성으로 내 부랄을 탁 치게 만들었는데

아이언맨 시리즈 구성이랑 스파이더맨을 비교하면서 생각해보니 요것도 참 기가 맥히더라

심증은 있었는데 요번에 집 가는 길 없음 보고 확싱했다

아이언맨은 다들 봤을 테니 아이언맨3이랑 스포이더맨1만 비교해볼게

토니 스탱크는 슈트가 없인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아크 원자로도 포기를 못함

수술하면 살 수 있는데 기술력을 떠나서 토니 스탱크라는 인물이 히어로라고 생각하지 않고 슈트를 입은 자신이 히어로라고 생각하는 거지

이는 나중에 나노슈트를 통해 내적, 외적으로 히어로로서 완성되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지만 여하튼!

결국 영화 후반에는 아이언맨이 아니라 토니 스땡끄라는 한 사람으로서 행동에 나서고 내적으로도 히어로로서 완성되지

근데 스포이더맨 1편에사 애새기더맨이 똑같이 행동함

슈트 빼앗기고 나는 슈트 없인 아무것더 아니에요 ㅠㅠ 이러니까 토니가 그러면 더더욱 슈트 입으면 안 된다고 매몰차게 압수해가지 ㅠㅠ

애새기더맨은 더럽고 치사해서 슈트 안 입는다고 하고 영화 마지막에는 어느 정도 홀로 서게 되지..

아이언맨 3에서 슈트들이 많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스포이더맨 3이랑 비교해보고 싶은데 이건 민감한 사항이라 패스할게 ㅎ

그리고 결말도 할 말이 많은데 요것도 스포 ㅠㅠ

2편끼리 비교는 귀찮아서 안 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