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형한텐 이 나라를 바꿀 힘이 없다.
못난 선배라 미안하다.
이번에 면접 본 회사 붙으면 나도 훗날 지금의 좆꼰대들처럼 되는 건 시간 문제일 것이다.
지금과 앞으로의 내가 할 수 있는 건 분노의 오락 몇판과 넷플릭스 시청이 전부다.
너희들은 군대를 해결하거든 우물쭈물 하지말고 하루빨리 한반도를 떠나라...
이것은 결코 나의 장래의 철밥통을 공고히 하기 위함이 아닌 너희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메시지다.
떨어지면 걍 흑역사 같이 찍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