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먼저 남친룩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봐.
남친룩이라 함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자친구 입장에서 남자친구가 입어줬으면 하는 룩을 말해.
남친룩이란게 그냥 남자친구가 입어줬으면 하는 느낌으로 가는 룩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강 이런 깔끔한 느낌이지.
요즘 남친룩은 보통 오버핏으로 많이들 입어.
셔츠, 니트, 슬랙스, 청바지 등등 모두 오버핏으로 입고 있지.
사실 남친룩은 상하의는 보세로 입어도 크게 상관없다고 봐.
완전히 디자인과 핏감만 보고 사는 옷들이고, 보세들도 보통 남친룩을 타겟으로 나오는 옷들이다 보니 가격대가 낮고, 선택하기도 편할거야.
난 남친룩의 끝은 신발이라고 생각해.
상 하의를 보세로 입더라도 신발만큼은 브랜드를 신어서 룩을 마무리 한다는 느낌이랄까?
남친룩에서 주로 신어지는 신발은 다음과 같아.
컨버스나 반스같은 스테디 셀러 브랜드는 언급하지 않을게.
커먼 프로젝트 아킬레스 로우 ( 30만원 전후 )
마르지엘라 독일군 ( 40~50만원 전후 )
보다시피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
왜 이렇게 가격대가 높은 신발을 추천했는가 하면, 두 신발은 유행을 만들어준 신발들이고,
이와 비슷한 신발들이 무신사로 가면 많아.
무신사에 "독일군"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10만원대로 많이 많이 나오니깐.
인스타그램 @nado_boyfriend.look 이 남친룩을 잘 입어서 간간히 포스팅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정말 도움이 될거야.
이렇게 남친룩 글은 종결하고,
나는 죽어도 남친룩이 싫다면 아래 시티보이 룩도 참고할만해.
시티보이는 거리를 둘러보면 알듯이 그렇게까지 유명하진 않고, 패션 장르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 중에서는 크게 유행하는 스타일이야.
시티보이 룩은 일본에서 시작한 룩으로, 굉장히 넓은 바지와 굉장히 커다란 상의가 주 포인트야.
위 두가지 사진이 전형적인 시티보이 룩이라고 할 수 있지.
보다시피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시티보이는 인스타그램에 #시티보이룩 으로 검색하면 되게 잘입은 사람들이 나오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나는 시티보이에 대해 그렇게까지 잘 알지는 못해서 길게는 못적지만 시티보이 신발에 관해서는 쬐끔 아니, 신발을 추천해볼게
뉴발란스 574 ( 10만원 이하 )
뉴발란스 992 ( 리셀 가격 40만원 전후 )
클락스 왈라비 ( 25만원 전후 )
클락스 왈라비 같은 경우도 저런 류의 신발을 다른 브랜드에서도 전개하고 있으니 클락스 왈라비맛 신발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나올거야.
이렇게 구멍이 숭숭 뚫린 글을 마무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