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메인 스토리며 맵 탐험이며 눈동자 모으기며
컨텐츠 너무 많자나~ 감탄하면서 했는데
스토리 다 밀고 전설임무도 5성 캐릭터 다 끝내니까 할 게 없음
나머지는 캐릭터 강해지게 만드는 파밍하면 되는데
던파 피로도처럼 하루에 돌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음
여기서 슬슬 현탐 옴
5성 성능캐 하나 뽑았다고 캐리가 가능한 구조가 아니라
파티 시너지 + 버프 스킬로 딜러 공뻥으로 딜하는 메타라
연월비경 올라가려면 속성 별, 캐릭터 조합별 캐릭터 구성이 중요해지는데
5성 캐릭 픽업기간이 3주 정도라 원하는 캐릭터 기다리려면 한 없이 기다려야 함
심지어 중간에 복각도 끼어 있음
신캐릭터도 나올 수 있음...
여기서 또 벽 느낌
처음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이유가 캐릭터 구성에 스트레스를 안 받아서라는 걸 깨달음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난이도도 맞춰놨기 때문에 적당히 성취감을 느끼면서 클리어할 수 있었다
캐릭터 조합 맞추면 좋지만 초보는 사실 거의 불가능하고 그렇게 안 해도 게임 진행에는 크게 지장 없음
정 힘들면 친구나 커뮤니티에 헬프 치면 뉴비 따먹는다고 고인물들 허겁지겁 달려옴(자기들도 할 게 없으니까?)
지금 나는 나선비경이라는 엔드 컨텐츠 클리어를 목표로 게임중인데
전체 12층에서 10층까지 클리어했음..
더 이상 내 스펙으로는 무리인 것 같아서 이번 호두 픽업 기다리는데
진짜 개심심함..
근데 그렇다고 원신이 개창렬 엠뒤겜은 아닌 게 무과금도 노력만 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구조고
재화도 많이 퍼줌
내가 이 점 때문에 게임 못 접는 거 같다
꼬우면 결제하던가~ 이런 K가챠겜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라 천천히 정들게 만들고
저기.. 아쉬우면 결제 좀 할래? ^^.. 싸게 해줄게 이런 느낌이라 혹하거든..
암튼 오늘 5시부터 픽업인데 심심해서 글 써본다..
네흥이들도 재밌는 원신 같이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