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는 질문을 가끔 받곤 한다
주량 소줏잔으로 3잔 맥주 330 한병
초과하면 피자를 만들고 극심한 두통에 단말마와 같은 소릴 내곤 한다
그럼 술도 못마시는 나에게 왜 술마셨냐는 질문을 하는가?
나의 행색이 술을 잘마실것 같이 생겼다던지
나의 행동거지가 약주 한잔 한사람 같다던지
내 특유의 뭉게진 목소리가 취객의 혀고부라진 소리같다던지
여하튼 받고싶은 질문은 아니다
여러분 저는 제정신입니다
이 한마디가 목구멍을 간지랍히는데 번번히 포기하고 그래봤자 딱 한 병이라고 하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