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반의 논리적 사고를 못 하는 거 같음.

되게 감정적임

팩트를 말하면 화부터 냄. (특히 중국과 한국)

 

근데 일본은 강자에게 굴복하는 성격이 있고

개혁가가 강자가 되니 그를 모방해서 일본이 발전했음

또 미국에 사대하니 나라가 발전했음 (개혁 전에 중국한테 사대할때는 발전을 못 했지)

또 강자들이 보통 성공한 사람들이다보니, 그들의 사상을 모방하려 했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진 경우가 많음.

(사실 강자를 따라하는 전략은 어떤 생존 집단에서든 2위하기 좋은 전략임. 전략적으론 되게 좋긴 함.)

(근데 요즘 현대 일본의 병폐도 같은 이치에서 나오긴 하지만 맥락에 맞지 않으니 쓰지 않음)

 

한국은 더 감정적인 면이 심함.

열심히 살긴 함.

근데 너무 감정적임.

시비의 문제를 선호의 문제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음.

특히 언더도그마 현상이 심함.

 

역사학자 토인비는 성공하는 문명의 조건으로 성공한 소수와 그에대한 모방을 꼽았음.

그런데 우리나라는 성공한 소수는 존재하지만 그에 대한 모방이 미비함.

언더도그마 현상이 심해서 성공한 소수를 미워함.

부자를 미워하는 경향이 강함.

 

정치도 마찬가지임.

정책에 대한 시비를 가리려고 하지 않음.

편들어 싸우길 좋아함.

어떤 정치인의 정책의 현실 가능성, 효과, 부작용 등을 두루 생각해서 평가해야되는데

우리 당이면 지지하고 타 당이면 깎아 내림.

당연히 잘못한 정책이고 잘못 운영을 하고 있는 정치 집단에 대해서도

우리당이면 무조건 보호함. 감정에 따라 실패한 소수를 따르는 경향이 있음 (나라가 파국으로 가는 지름길...)

 

솔직히 이러하기 때문에 내가 나중에 돈을 번다고 해도 한국 기업에 큰 돈을 투자하진 못하겠음.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성장하길 바람?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마련이 되야하고

성공한 소수를 존경하고 그에 대한 모방을 하는 사회가, 개인이 되어야 발전한다고 봄.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객관적인 사실 파악 능력을 기르는 게 최선이라고 봄.

참고로 내가 그래서 부자를 좋아하고 존경함.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라는 건 사회 시스템을 가장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파악했을 확률이 높고

성공에 대한 모방(자기통제와 노력)을 잘한 결과라고 생각함.

 

(반론: 로또당첨된 사람은? 코인 대박난 사람은?

로또 당첨 직후의 사람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음.

그렇지만 그 당첨된 돈을 유지하고 불려나가면 그 사람은 부자인 것이고

그 돈을 흥청망청 써버려서 날려버리면 그건 그냥...)

  • profile
    나나뷰지 2021.09.13 09:05
    우리나라 흑백논리 너무 심한거 ㅇㅈ이지
  • profile
    Oshama_Scramble 2021.09.13 09:14
    한국은 군대문화 못버리는 이상 계속 이상태거나 폭락이거나 둘중하나일듯
  • profile
    zutoneoya 2021.09.13 10:29
    일본인들이 강대국에 사대하는 성향이 있다는 건 많이 아닌 것 같음. 수, 당대까지 중국의 문화를 배우려고 적극적이었지만 사실 이미 수때부터 태자가 중국황제한테 해 뜨는 곳의 황제가 해가 지는 곳의 황제에게라는 외교적 결례가 되는편지를 대놓고 보냈을때부터 일본은 고대때부터 이미 겁대가리 상실한 뭔가였음. 글쓴 본인도 임진왜란이든 청일전쟁이든 러일전쟁이든 들어봐서 알 것임. 임진왜란은 대놓고 히데요시가 죽기 전까지 명나라 털어보겠다고 해서 괜히 일으킨 전쟁이었고, 청일전쟁은 쇠약한 청나라를 치긴 했지만 청나라는 아무리 쇠약하고 있었다고 해도 당시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닌거 알잖음. 장비면에선 체급이 일본보단 오히려 우월했던 나라를 친 것이었지. 러일전쟁은 아예 일본이라는 나라의 사활을 건 도박적인 전쟁이었음. 말이 많지만 태평양전쟁도 어찌됐든 서양 식민지 쳐들어가고 중국 대륙타동작전 벌이는 와중에 미국이랑 일전을 치룬것만 봐도 일본인들은 겁대가리 자체가 상실한 애들임. 우리가 일본인들 흔히 비아냥 거릴때 언급하는 카미카제 어택도 정상적인 발상에선 나올 수 없는 미친 짓이지만 어떻게 보면 나라(가족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아시아인이 어디까지 야만적으로 변할 수 있는지를 증명한 사례임.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전후체제 시기 빼놓고 보면 일본이 강자에 사대적이라는 건 말이 안되는 얘기임. 일본의 메이지유신 자체도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느낀 계층들이 막부체제를 스스로 전복시킨 밑으로부터의 하극상이라고 말할 수 있음.
  • profile
    daemonibus 2021.09.13 10:37
    짧게 쓰기 위해서 사대라고 쓴 건데 전달에 왜곡이 좀 있었나 보네
    글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바는 어찌됐든 핵 맞고 나서 일본이 미국에 충성해서 성장했다임 (한국도 그랬지만)
    그리고 창조적 소수는 당연히 국민 전체의 성향을 안 따르는 경우가 있어서
    개혁이 되고 그 개혁자들이 성공하니까 그를 모방(추종)하는 것에 대한 내용임.
    자세하게 후쿠자와 유키치(창조적 소수) 얘기까지 쓰려다가 그냥 너무 길어질까봐 안 썼어.
    (글 주제가 일본보다는 한국에 중점을 두려다보니)
  • profile
    daemonibus 2021.09.13 10:43
    좀 더 부연하자면
    개혁에 자유로우면서 그 개혁자들이 성공했을 시 잘 따르는 문화가 성공적인 문화고 일본이 그렇다는 거임
    그 겁대가리를 상실한 애들도 개혁자인 거고 (실패한 경우도 있지만) 개혁자가 성공하면 그에 따르는 문화를 말하는 거임
  • profile
    네흥 2021.09.13 12:27
    방장 사기방인데 방장이 아니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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