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 산업의 정확한 실체를 까보지 않아서 외부자의 시선일 수 있지만 조금 써보자면
일본 애니 산업은 수익모델이 그렇게 좋은 거 같지 않음
꽤나 노동력은 많이 들어가는데 돈을 벌 수 있는 BM은 적은 거 같음
외부에 엔터쪽으로 눈을 돌리거나 관련 BD 판매, 방영 수입을 제외하면 그렇게 수익이 있을까?
아이마스는 게임(중에서도 돈이 제일 잘 되는 가챠 게임)+애니의 느낌이고...
결국 들어가는 노동력 대비 수익이 별로라는 생각이 들음
그게 아니면 명작 애니같은 게 계속 나오고 그런 상황이 되야 하는데
명작 애니를 냈던 기업들도 경영난에 허덕이는 걸 보면....
NFT는 무엇인가?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불가능 토큰임
쉽게 설명하면 온라인 명품이라고 생각하면 됨
명품이 가지는 속성을 가지는데 보관료도 거의 안 들음 (초기 전송료, 지갑 수수료 정도...?)
그리고 인터넷으로 만든 짤방의 원작이나 (도지코인의 도지 원본 사진같은 거) 원화가의 그림을 NFT로 만들 수 있음
그리고 지금 이 NFT는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
(물론 그 배후에는 자전거래로 돈세탁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뭐 그건 알 바 아니고)
그리고 이런 NFT에는 각종 밈들이 거래되고 있는데
이런 밈들의 근간에는 커뮤니티가 있고, 일본 애니의 문화가 커뮤니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사실임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는 이미 NFT로 자기의 원화를 팔고 있음
만약 일본의 닌텐도에서 포켓몬의 원화를 NFT로 만들어서 이를 경매에 부친다면 어떨까...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각종 애니에도 NFT 기술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쓸만한 BM이 없어서 돈을 못 벌었던 애니사업도 살아나지 않을까 싶음
이런 식으로 한국 아이돌 시장에도 NFT, 팬 토큰(현재 있는 개념인지 모르겠지만 있든 없든 차후에 생길 것이 확실해 보임) 등등이 도입된다면
BM을 다양화할 수 있을 것임
그렇지만 일본의 폐쇄적인 기업문화에서 과연 이걸 할까...? 싶기도 한데 언젠가는 할 것이라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