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에 대한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정의를 할 수 밖에 없는게
대충 다들 방향성은 다르지만 그 중간 과정에서 교집합 되는 지점이기 때문이라는데
그 각기 다른 방향성을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게 VR기계라고 생각해
G식백과에 나온 메타버스 종류 4가지
1.증강현실
2.라이프로깅
3.거울세계
4.가상세계
이것들인데
사실 VR기기를 통해서 VRC 같은 맵까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형 게임을 하면
1~4까지 모두다 충족할수 있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어
무울론.. 나는 VR기계도 없고 유니티 한 번 못만져본 찐따라서 막연한 희망이나 망상 일지는 모르겠지만
VRC에서 내 방을 있는 그대로 구현하고 내가 좋아하는 지지캐로 외형을 바꾼 다음에
친구들 초대해서 내 방안에서 예쁜 캐릭터 탈을 쓰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하하호호 떠들고
"오늘은.. 정말 네흥이었따..." 라고 일기쓰기만 하면
G식백과 메타버스 종류와 거의 매칭이 가능하고
'메타버스는 현실을 모방한 온라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아바타를 이용하여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
라고 하는 국회사무처의 메타버스 정의 와도 맞닿는거 같아.
사실 이렇게 생각하면 뭘 끼워넣든 간에 안들어갈건 없지만
20여년을 살아오면서 내가 겪은 바로는
VR기기를 이용한 게임만큼 저 정의에 잘 부합하는게 있는가 생각하면 또 없는것 같기는 해
그래서 VR기계 너무 사고싶은데
사줄 네흥이 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