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 많이와서 운전할때 ㅈㄴ 쫄렸는데
어찌어찌 사고 안나고 식당 도착해서 일단 매운탕 한그릇함
횟집 매운탕마냥 건져먹을건 없는데 국물은 참 맛있더라
비가 그렇게 많이 와서 그런가
밥 다 먹고 나서도 비랑 바람이 너무 장난 아니어서 차에서 비 그칠때까지 한숨 자면서 기다렸음
기상청이 3시에 비가 그친다그랬는데 다행히 예보가 맞더라고
숙소는 물 위에 떠있는 텐트같은거인데 비 넘 많이오면 떠내려갈까봐 무서웠음 ㅋㅋ
낚시도 할 수 있는곳이고 물가라 벌레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와서 그런가 거의 없어서 잘 지냄
모기라도 있었으면 진짜 싫었을텐데 ㅋㅋ
구름꼈을때도 나름 운치 있다
저녁에는 불에다 고기랑 새우 궈먹음
저녁먹은거 다 치우고 나니까 또 비 엄청옴 ㅋㅋ
다음날엔 비가 안와서 간단하게 산책 좀 하다가
깔끔하게 냉면으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복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