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처럼 잠을 청하던 네흥이는 노크소리를 듣고 깨어났다
그건 바로 네흥이 앞으로 날아온 편지
아니 시발 우편배달을 방 문 앞까지 오다니 배달의 민족인 한국도 한수 접고 들어가는 서비스다
편지는 잊혀진 도시에 가서 동생을 구출해달라는 편지
보물을 얻으려다가 동생이 실종되서 세상을 구했다는 내게 편지를 쓴 모양이다.
구린내가 나지만 굳이 모험 하지 않을 이유도 없지ㅋㅋ
그리고 편지 마지막에 쓰여진 이름으로 보아 카시아는 여자일 가능성이 농후...
새로운 하렘 파티는 언제나 환영이다
그렇게 네흥이는 카시아가 편지로 보내준 폐허를 향해 마차를탔다.
마르카스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곳에 위치한 잊혀진 도시의 입구
폭포 뒤에 입구를 숨기다니 운치(똥아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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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그렇다... 카시아와 동생은 탈영병이고 동생은 여행경비를 얻기위해 잊혀진 도시로 향했다가 실종된것
못생긴 탈영병 구하려고 여행을 해야하는 기구한 네흥이의 인생...
까짓거 동생도 구하고 내친김에 보물도 얻으면 1석 2조니까 참는다
커다란 구멍 속으로 다이브하라는 미친년...
쉼호흡하고 다이빙하기 직전 옆에 편지 한통이 보인다
의미심장한 편지... 마텔루스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이 구멍속에는 어떤 유적이 기다리고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네흥이는 구덩이로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