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OOO을 싫어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음
중학생인데 역시 부자는 벌써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나?
아니면 역시 부자라서 그쪽당을 지지하고 반대 당을 싫어하나?
근데 걔가 근거로 내세운 말을 아직도 기억함
OOO는 무능력해서 부동산 폭등을 만들어내고 서민 경제를 파탄냈다.
그 말은 몇 년이 지나서야 이해됐고
나보다 몇 살 어린 중학생때 그 친구가 그런 식견을 가졌다는 거에 충격을 먹음
그래서 그걸 이해했을 때부터 경제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20살때는 매일 한국경제 종이 신문을 구독해서 한국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읽으려고 했고
나중에는 필요한 부분과 불필요한 부분을 나눠서 읽을 수 있게 됐음
그 외에도 관련해서 한 건 많지만... 생략
...
결국 지금도 경제 관련된 쪽을 목표로 공부하는 걸 보면
그 친구가 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도 있네
그 친구는 영국으로 중학생때 유학을 가서 연락이 끊겼는데
대학은 미국으로 갔다나 영국으로 갔다나... 정확한 건 기억 안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