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잘그리고 사진취미도 잇고 춤도 잘춰서 여자들이 졸졸졸 쫓아다님
엄마 집에 얹혀살던 시절 엄마의 증언에 따르면 십중십구는 또래 여자 손님들만 옴 심지어 여고딩들도 찾아옴
따라다니던 여자들중에 맘에 드는 여자 한명 잡아서 결혼함
상도동에 그럭저럭 집 마련
무슨 회사 레저 제품 설계팀에서 일함
본인 만족할만큼 일하고 벌엇고 본인이 갖고싶어하던 레인지로버 차도 장만하고 취미도 즐기면서 재밋게 삶
동호회 같은데도 다니면서 노후도 즐김
단 하나 일안하던 할아버지가 빡치게 할 일 많앗을텐데 효자라서 용돈도 드리면서 할아버지 목숨 챙겨줌
내가 봐도 멋잇는 사람임
그냥 총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멋잇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