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or.gif : 내가 초등학교 수학시간때 보여준 천재성 일화
하루는 싸가지 업기로 유명한 담임인 꼰대 수학선생이

수업을 하기가 싫엇는지 칠판에따가 1부터 100까지 숫자를 나열해서 쓴 뒤에

1+2+3+4+5+...+98+99+100을 애들한테 구해보라고 하더라

나빼고 다른 애들 모두 다 어한이벙벙해서 오또케 오또케 웅성웅성 교실안이 술렁이고 잇는 가운데 내가 자신만만하게 손을 들엇지

선생 "어? 네흥이? 왜 손들어?"

나 "풀엇으니까요"

선생 "뭐를?.... 이거?? 이걸 풀었어?"

나 "네. 답은 5050이잖아요? 일단 맨 첫수인 1이랑 맨끝수인 100을 더하면 101이죠? 마찬가지로 그 다음수인 2랑 99를 더하면 또 101이죠? 이런식으로 양끝수들을 두수씩 더해나가다보면 두 수의 합이 101인 수의 쌍이 50개 나오죠? 고로, 101x50이니까 답은 5050. 이정도는 저한테는 별게 아닙니다 훗"


그리고 나는 그 직후에 선생한테 선생님한테 말투가 그게 뭐냐며 싸가지 없는 색기라고 존나게 처맞앗고

이후로 수학을 경멸하고 손놓게 되어 잉여인간이 됫고 지금의 네흥이가 되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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