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하는데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 내내 친구엿는데
중학교 다른데 들어가서 좀 멀어짐 그래도 놀앗는데
중2때 스타크래프트였나 그거 멀티 하다가
걔랑 같이 피방 온 친구애랑 둘이서 짜고서 나 다구리 까는거
존나 개빡쳐서 방나와서 걔 아이디 클릭하고 귓말로 걔한테 입에 못담을 패드립 전나 갈김 그리고 걔네 엄빠 이혼한 사실 거론하면서 막말 시전해버렸음
걔도 빡쳤는지 걔가 우리집 찾아와서 나 죽여버린다고 했는데
나도 이미 이성을 잃어버려서 존나 흥분해서 내가 거따대고 "븅신 새끼 우리집 경비 좆나 빡센데 시큐리티 카드 없으면 출입도 못하는데 집도 존나 가난해서 단칸방 살지 병신 빡대가리 쉑기~ 와보덩가~"
하고 인성질 시전함
그리고 말이 없더라
충격받아서 자살햇나봄 그뒤로 못 봄
응 수고고요 저승에서 보시고요~ 누가 그러게 다구리 까랬나 깔깔깔
나는 지금도 이렇게 치즈까스 먹으면서 잘먹고 잘산다 조대훈아ㅋㅋ
스타크래프트 오락 한판 때문에 8년지기 친구를 잃은 나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