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거 같애. 근데 나는 토론 그 자체에만 비중을 두는 거 보다도 뭐든 유의미한 결론이 나야 토론이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생각함. 우리나라 정치인들이나 유명한 공영 방송인들 토론하는 거 나도 방송으로 본 적이 많아. 내가 그런걸 볼때마다 항상 느끼는 게 논의의 결론이 엉뚱하고 아무도 이해못할 이상하고 희한한 방향으로 정리되거나, 언제나 결론이 안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느낌. 솔직한 생각으론 제대로 배운 거 없고 대가리에 든 거 하나도 없는 깡통들끼리 논의 논의 토의 백날 해봐야 결론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함. 우리나라 유명인들 하는 토의가 딱 그렇다고 봄. 유명인 갑자기 불러다가 이상한 청문회 하는 거 같은 거도 그렇고.

그리고 나도 싸우고자 하는게 아니야. 어떻게 느꼇는진 몰겟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