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1 13:44

오늘 꾼 꿈

조회 수 21 댓글 5

내가 일본의 고시원에 산다고 함

집 주인분은 기모노 입은 젊은 여성분이셨는데 이미 결혼은 했음

 

집 구조는 복도를 기준으로 왼쪽에 방 4개 오른쪽에 방 4개 있는 구조였고

출입구 쪽에서 오른쪽 3번째 방이 내 방이었음.

 

어느 날 여주인이 나한테 와서 같이 밥 먹고 있었는데 왼쪽 4번째 방에서 여자가 비명지르면서 도망가는 거임

여주인이 말하길 저 방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함

 

여주인이 말하길 이 귀신은 음기가 너무 강해서 나오는 거라고 함.

그래서 양기가 강한 젊고 건강한 남성들을 많이 데려와서 하룻밤 자게 한다면 귀신을 억누를 수 있다고 했음.

 

그래서 나랑 같이 양기 강한 남자들 데려오기로 함.

주변이 대학가여서 남자들은 많았고 여주인이 돈을 대기로 해서 남자들은 많이 왔음.

 

그래서 남자들 복도에 앉히게 해서 방 개수만큼 8명이 무릎꿇고 앉아서 자기로 함.

나도 내 방에서 자고 있었는데 벽을 녹이면서 귀신이 나타났음.

 

그래서 놀라서 복도로 나와 도망갔는데 남자들 중 한 명은 쓰러져 있었고 몇 명은 식은 땀을 흘리고 있었음

출입구 쪽에는 여주인 분이 계셨는데 걱정어린 표정으로 보고 있었음.

 

나는 여주인한테 달려갔음.

 

근데 벽에 부딪쳐서 잠에서 깼음

 

꿈꾸면서 무섭진 않았는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까 무서운 꿈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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