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지잡대 졸업을 함
엄마가 이제 나 다컸다고 목돈을 줌
그래서 내가 어 이거 나 주식한다 ???
했떠니 ㅇㅇ 맘대루 해라했음
아빠는 하지말라했는데 응 좆까라 마이싱하고
제약 바이오주에 때려박음
2월 일본 취업해본다고 일본 워킹홀리데이 감
3월 코로나 잠잠해질줄 알고 워홀온건데 갈수록 심해짐 ㅇㅅㅇ /
목돈으로 주식했는데 2달만에 -50% 라는 경이로운 손실을 봤음
씨빨 아 몰랑 하고 적금 들어놨던 돈 다 꺠고 있는 돈 없는 돈 그냥 다 때려박아서 평단가 낮춤
4월 도쿄 봉쉐라는 신선한 경험을 함 일본까지 와서 집에만 있으니까 현ㅌ ㅏ 존나 왔음
5월 같이 일하던 누나가 코로나 걸려서 한달간 자가격리 당함 이때 살짝 쫄렸음
6월 일본까지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알바만 쳐하니까 현타와서 한국 갈까 말까 고민 존나함
7월 한국 돌아가기 전에 같이 일하던 여자얘 한태 영화 같이 보자고 권유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여자한태 먼저 말걸어봄
ㄹㅇ 존나 떨렸음 말할까 말까 고민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만번은 한듯
그냥 실패하면 한국 바로 돌아가면 되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인드로 걍 한번 말했는뎅
ok 대답 받음 존나 기뻤당
8월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생김 그런데 여자친구는 날 별로 안좋아 하는거 같아서
뭔가 연애 하는것 같지도 않고 내 마음만 아파서 헤어지고 한국옴 이떄 집에서 혼자 질질짯다
9월 한국 왔는데 자가격리 당함 엄마가 집에서 자가격리 하지말고 저~~멀리 촌에있는 팬션에 나 쳐박아놓음
존나 슬펐다.....이해는 하는뎅
10월 집에만 있으면 100% 엠생 백수마냥 집에만 쳐박혀있을거 같아서 국비 지원 수업을 들음
존버해놨던 주식이 많이 올라서 수익이 많이 생김
11월 주식에서 수익이 많이 생겨서 수업은 안듣고 하루종일 학원에서 주식만 하고있음
수업도 뭔가 좆같음 학생들도 다 떠뜰고 맨날 자습 분위기라 현타와서 걍 그만둠
12월 아 또 씨빨 한심한새끼 또 원상태로 돌아와서 그냥 이번에는 돈주고 다니는 학원 신청함
또 이거 엄마돈으로 하면 그냥 맨날 학원 안가고 놀기만 할까봐
내 돈으로 결제함
집에만 있으니까 여자친구 사귀고 싶음
저번에 잠깐 사귀었을때 그 행복했떤 감정이 스멀 스멀 기어올라와서 좆같음
2021년 1월 제발 쫌 갱생하고싶다.....마음은 강한데 노력도 안하는 병신은 탈출하고싶다
3줄 요약
네흥이
여자친구
사귀고싶음
외로워 요즘 ....누가 내 쥬지 쓰다듬어 줫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