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열차를 타고 가는데 주변이 깜깜하고 옛날식 열차인 것 같았어
한참을 덜커덩거리며 갔는데 도착하니까 열차플랫폼이 아니더라구 사람들이 심사대처럼 만들어진 테이블에 주르륵 앉아 있었음
거기에 순서대로 서서 자기 이름 같은 신상명세를 적으라고 했는데 꿈이라서 그런지 누가 설명 안해줘도 아 이 사람들은 반정부 게릴라군이라는 걸 딱 알았음
이름을 적었는데 심사관이 나를 째려보면서 뭐라뭐라 씨부리는데 외국어인 거임 ㄷㄷ 그래서 당황하다가 계속 듣다보니 뜻을 알게됨 ㅋㅋ 이름이랑 성 적는 순서로 뭐라고 한 거 ㅋㅋ
원래대로면 앞에서 2번째였을 텐데 심사관이 나 잡고 잔소리해서 거의 끝에서 두 번째로 순서가 바뀜 그렇게 대기하는 곳에 착석하니 내 옆에 미소녀가 있음 ㄷㄷ
우리는 이제 게릴라군의 병력으로서 훈련을 받게 될 것이며 여기서는 순서대로 숙소를 배정해준다고 함. 나는 당연히 옆에 앉은 JK미소녀랑 같은 방을 쓰게 됨 ㄷㄷ 2인 1실임
그렇게 숙소배정 받고 숙소로 가는 길에 어떤 여자애가 나를 따라옴. 비가 막 오고 있는데 나한테 우산이 하나 있는 거여 그래서 여자 두명이랑 우산 쓰고 걸어감 이 때가 제일 좋았다
아마 이 여자애도 반군 후보인 것 같은데 나한테 관심 있어서 온 듯 원래 내 룸메이트인 JK가 질투함 ㅋㅋ
그렇게 비를 맞으며 가는 도중에 빗물이 모여 급류를 만드는 지점이 있었는데 내가 거기에 빠지고 꿈이 끝남 ㅅㅂ 정확히는 동거할 뻔한 썰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