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6 08:01

나는 누구?

조회 수 21 댓글 5

원래는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다른 사람 눈도 못마주치고 

 

쓰레기도 거리에 막 버리고 옷도 꾀죄죄 하고 입고 다녔는데

 

네흥하고 나서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방금도 몸에서 냄새나길래 '비누'로 몸 씻고 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식당에가서 메뉴판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 가서도 알바(도내 미소녀)랑 눈마주치기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좆같아져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네흥이"

 

 

하면서 웃으니까 기분도 조금 나아지네

 

이래서 네흥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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